학생 숙소를 떠나서 이틀 정도 시간이 남아서
가장 좋았던 로워 맨해튼에 잠시 머물기로했다.
로워 맨해튼은 적당히 한적하고 적당히 관광지가 있고
적당히 관광객이 있고 맛집도 많고 월스트리트 근처고
아름다운 만 풍경과 야경도 즐기고 조용해서 가장 맘에 들었던 동네였다.
완벽한 오션뷰는 아니지만 건물 사이로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가 보인다!!
힐튼 체인 답게 3성급이지만 서비스도 좋고 컨디션도 좋았다.
요런 커피머신이 거의 모든 호텔이 놓여져있었는데
아침에 1층에서 레귤러 커피와 뜨거운물(홍차용)을 제공해서 나는 그냥 그거 타서 마셨음
생수 제공은 하지 않는다.
냉장고는 붙어있음.
화장실은 욕조는 없고 샤워 부스 지만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했다.
다만 로워 맨해튼 특징인지... 여기도 수압이 센편은 아니었음
누워서 저 멀리 가버너스 아일랜드가 보인다.
침대에 누워서 흘러가는 물과 노을을 바라보니 여행의 마무리로 제격이었음.
식사 포함 플랜을 예약하거나 추가를 하면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
나는 조식은 포함하진 않았고 저녁에 궁금해서 호텔 레스토랑에 가봤음.
그런데 너무 사람이 없어서 좀 뻘쭘했음
대부분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안하는 추세인데 여기는 레스토랑이 붙어있어서 가능한것같았음
원래 생각은...
햄버거나 하나 먹어야지 싶었음.
구글지도에서 검색했을때는 햄버거 메뉴가 있었는데 도착하니깐 아무리 찾아도 햄버거가 안보임
그래서 쉬림프 알프레도를 시키고,
이 나라 대부분 칵테일이 너무 맛있어서 (물론 가격보면 맛이없으면 화나는 가격들이긴하다... 대부분 15달러 정도?)
코코넛 모히또 시켰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다.
쉬림프 알프레도는 크림파스타
펜네와 크림소스 통통한 새우
맛은 좋았다! 뭔가 허술해보여도 호텔은 호텔인가...
잘먹고 잘 쉬고 여행을 마무리 했다.
이 호텔은 추천!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묵기가 좋았다.
다만 방 앞에 아이스머신이 너무 가깝게 있어서
사람들이 새벽에도 얼음을 뜨러오는구나 ㅠㅠ
조금 시끄러워서 그건 아쉬웠음
다음에도 뉴욕 여행의 기회가 있다면
로워에서 묵고 여행은 지하철로 맨해튼 올라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차피 그렇게 거리가 멀지가 않고
월스트리트에서 전철타면 금방 맨해튼 올라갈수 있고
로워는 그래도 맨해튼 안이라서 이동이 편리하고 관광지도 많고 !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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