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보조제 지퀼 zzzquil
수면 보조제로 멜라토닌이 유명한건 들었지만
우연히 이런 약이 있다는 것을 알고
평소 잠을 잘 못잘때가 많아서 한 번 속는셈 치고 먹어볼까?
해서 한 병 샀는데... 생각보다는 효과가 괜찮았음
한 달 동안 잠이 잘 안올때 먹었는데 꽤 많이 먹었다.
내 수면의 문제점은..
자야될때 잠이 안오고 이른시간에 잠이온다. ㅠㅠ
하루종일 진짜 피곤함. 하루종일 걷고 일도 많이 했음.
낮잠도 안 잤음.
그래서 5시 ~ 6시쯤 너무너무 피곤하지만 잠자기엔 아직은 이른시간이니깐
억지로 잠을 참음 ....
그리고 막상 잠을 자야되는 11시 12시부터 누워있어도 잠이안옴 ㅜㅜㅜ
정신차리면 2시 넘어가고 ... 3시 넘어가고 ...
위험을 감지하고 미리 먹어주면
약간 감기약 먹은 것처럼 슥 잠드는 기분이 좀 드는것 같다.
2시~3시 넘어갈때도 먹으면 30분 안으로 잠에 좀 빠져들수있었다.
약에 너무 의지하면 안되지만
여자들은 호르몬상 종종 한 두달에 몇 일 정도는 잠이 잘 안오지 않나요?
(반대로 미친듯이 잠이 오는 시기도 있긴하지만...)
내가 수면제를 처방받아서 먹어본적이없어서 차이점은 모르겠다.
그래도 자야할 때 푹 잘수있는것은 너무나 중요한일... 다음날에 차질이 생기면 안되니깐 ㅠㅠ
약의 주성분은 디펜히드라민 (Diphenhydramine) 인데
알레르기 치료제로 사용되는 제 1세대 항히스타민제라고한다.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고 적혀있긴 하지만 알레르기 치료제이니깐...
약간의 기침이나 콧물 증상 완화는 되지 않을려나?
코감기약 먹으면 졸린 느낌이랑 비슷한데 그렇게 느꼈던게 맞는것같다.
내가 구매한 zzzquil은 알코올이 10%함유된 제품인데
알약 형태도 있고 논알코올 제품도 있다.
가격은 10달러 내외
종합감기약 Nyquil
미국에 가면 내가 늘 사오는 약이다.
대중적이고 효과도 좋다.
이번에도 두병 사옴
그런데 급하게 몸이 아파서 드럭스토이자 마트인 Duane reade (듀앤? 드웨인? 리드)에서
감기약을 하나 더 사서 먹었다.
이 브랜드는 짐작인데 PB브랜드인것같다.
필기체로 써진 Walgreens 약국 체인이 Duane reade 매장과 함께하고 있다.
Duane reade는 뉴욕에서 우리나라 씨유나 지에스만큼 흔하게 있다.
큰 규모의 드럭스토어가 곳곳에 있는것은 굉장히 좋은 장점인것같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편의점에 상비한 약이 가짓수가 좀 적은 편이고 약국이랑 파는 제품과 차이가 있기도하고...
약국의 운영시간은 짧다보니 비상약을 구하기 조금 어려울때가 있는데
뉴욕에서 흔히 보이는 Duane reade나 CVS는 생각보다 밤 늦게까지 운영을 하더라.
효과는 굉장히 좋았다....
그런데 수면제 수준으로 잠이옴.
한 병 다 먹고 이틀만에 금방 좋아짐.
가격은 나이퀄보다 조금 더 저렴한데 용량도 약간 작긴하다.
리도카인 성분이 들은 아이시핫 파스와 로션
파스는 내가 쓸건 아니고 부모님 드릴려고 한팩샀고
로션은 뉴욕에서 생활하다가 잠을 잘못자서 등짝이 매우 결려서
이 제품 사서 발랐는데 놀랍게도 다음날 통증이 사라져 우와... 대박 하면서 맘에 들었던 제품
두 제품 다 12~15달러 내외정도
리도카인은 일종의 마취제인데 통증을 마취시켜서 아마 못느끼게 하나보다 싶다.
발기부전약? 에도 뭐 쓰인다고 하고 타투나 피어스나 피부관리 등 여러가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마취제라고한다.
한국에서도 리도카인 성분이 들은 약은 판매를 하는것으로 아는데 아마 처방전이 필요하겠지
드럭스토이자 마트인 Duane reade (듀앤리드)의 외관
대부분 비슷하다. 통유리로 1층에 보통 있다.
뭔가... 마트나 드럭스토어 같이 보이진 않는 외관이지만
우리나라나 일본과는 다르게 막 여러가지 광고물이 외관에 없다보니깐 더 그런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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