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브 베이비웍으로 연어를 구워서 한 끼 해결해 보려구요
어린이는 없지만 요런 어린이용 냉동순살생선이 한 끼 간단히 먹기 좋더라구요.
그대신 크기가 크지 않아서 아주 맛있다거나 이런 느낌은 아니고
괜찮게 먹을만하네 요런느낌?
일본 가정식 느낌 낼 때 1인 1찬으로 셋팅하기도 갠찮고
연어 뿐만아니라 고등어, 삼치, 가자미 등 만만한 생선들 많이 나오더라구요
냉동실에 1팩 정도는 늘 상비해두는 것 같아요.
오늘처럼 반찬없고 입맛 없다 할때는 짭쪼롭하게 구워서 흰 밥이랑 김이랑 김치랑 딱 먹으면 한 끼 건강히 해결하는 거죠.
생선과 대파를 함께 구우면 생선 구울때 나는 비린내도 막아주고
팬에 냄새가 배이는 것도 막아준다고 해서 대파 하나씩 넣어서 굽고있어요.
구워진 대파를 먹는 것도 달큰하니 맛있어요.
해동 안했지만 생선이 작아서 괜찮을 것같아서 기름 좀 발라주고 열 오른뒤에 바로 투척!
잘 구워지는데 단점은 이게 오목하다보니 기름기 없는 빠삭 말린 식감으로 구워졌어요.
촉촉하면서 바삭한 생선구이는 더블핸드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름이 튀니깐 뚜껑 덮어서 익힙니다.
으으 저 기름이랑 수분 튀는것 보세요
약불에서 5분정도 굽고 또 뒤집어서 5분정도 구우면 끝입니다.
어린이용 생선이라 소금 간이 안되있어서
저는 굵은 소금 그냥 한 꼬집 집에서 뿌려주었구요.
이렇게 하니깐 간 딱 맞고 맛있네요.
지글지글
간단히 한 끼 하기 딱 좋습니다.
냉동이라 그런지, 연어라서 그런지 살 분리되버렸네요 ㅠ
스타우브 베이비웍 이런식으로 쓰임이 다양해요.
작긴해도 쓸모도 많고 설거지가 간편해서 만만하게 손이 가는 팬 중의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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