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에서는 스테이크를 먹지 못해서
마지막 식사로 조금 돈을 내더라도
스테이크를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맨해튼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도 있었고
맨해튼 쪽은 12oz 정도로 큰 스테이크를 파는 이유도 있었고
바쁘기도 하고 이래저래 미루다가
결국에는 여행 마지막에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힐튼 가든인에서 도보 5분 정도로 아주 가까이에 있었음
사실은 다른 식당을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주말 영업을 안하길래
그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지도 검색을 하다가 Harry's가 문을 열었고
평도 괜찮았고
마침 스테이크도 팔았고...
스타벅스 맞은편에 약간 아래계단에 있어서 한 눈에 보이지는 않았다.
필렛 미뇽을 시켰더니
우리는 사이드가 없다고 해서 따로 시킬것을 추천하셨음
그래서 고민하다가 해쉬 브라운 포테이토를 시키고
조금 후회했음. 감자 많이 먹었는데 야채 쪽을 시킬걸 그랬나 싶기도했고...
뉴욕 머물면서 이런 다이너? 식당? 에서 멀 시키든간에
대부분 사이드로 감자튀김이 밥처럼 나오다보니
6개월치 감자튀김을 한 달내에 먹어치운것같았음
가는 식당마다 칵테일 다 너무 맛있어서 최대한 머무는 동안 다양한 칵테일을 먹어보고싶었다.
무화과버블 어쩌고 하는 이름이었는데
달고 부드럽고 마실 때마다 통계피의 향이 느껴져서 향긋했다.
서빙이 됐는데 내가 생각한...
맥도날드나 패스트푸드 점에 파는 해시 브라운이 아니었음!
거의 뭐 요리 수준
감자와 양파를 볶은 후에 오븐에서 한번 더 구워낸것 같았다.
양파가 들어가서 감자전 맛도 나고
많이 느끼하지 않고 너무너무 맛있었음!!
바깥쪽은 바삭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하고 ...
또 먹고싶은 식당...
오른쪽 병에 들은 소스는 케찹이랑 약간 우스터 소스?
아무튼 따로 블렌딩을 하거나 만든것 같았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요 두개는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음
고기는 미디움으로 부탁했는데
사진이 좀 뻘겋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저정도는 아니었음
원래 안심을 좋아하기도 하고
너무 적절한 간과 고기굽기로 적당히 쫄깃, 부드러웠음
너는 내 인생 최고의 해시브라운포테이토였어...
https://goo.gl/maps/dcQ7rzYx5WHqVjMH7
로워 맨해튼에 묵게 되신다면 한 번 맛보셔도 좋으실 것 같다!
사이드가 양이 좀 많은 편이라 하나 시켜서 둘이 먹으면
맨해튼 보다는 확실히 좀 더 저렴할 것 같음
자투리 요거트로 시코 제빵기에서 요거트 만들기 실험 (0) | 2023.01.27 |
---|---|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후기 | 시카고, 알라딘, 해리포터 (0) | 2023.01.24 |
시코 제빵기 식빵 만들기, 요거트 만들기 후기 (0) | 2023.01.21 |
아시아나 이코노미 스마티움 뉴욕 JFK 14A 좌석 후기 (0) | 2023.01.20 |
뉴욕에서 맛보는 고급 벨기에 초콜렛 NEUHAUS (0) | 2023.01.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