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 한 맨션에서 마사미라는 여성이 자살을 기도합니다.
마사미는 즉사하고 사건이라고 생각한 경찰은 집안을 수색하지만 집안에는 누군가의 침입흔적은 없었습니다.
마사미는 통화중에 자살을 했는데,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을 찾아보니 '모테기 교코'라는 네일리스트입니다.
그런데!
모테기 교코의 고객이었던 여성들이 돈을 빌려주고 연속으로 자살했다는 기록을 확인하고
누가봐도 수상함을 느껴 긴급취조실에서 수사를 시작하기로 합니다.
마사미는 소중한 고객이지만 자살과는 관련이없다고 단언하는 모테기
마사베가 조사를 해주면 참고인으로 동행하겠다고 딜을 합니다.
(드라마속 범인들은 딜을 참 잘하는것 같아요)
모테기 교코에게 800만엔을 마사미가 횡령하여 빌려준 사실을 확인하지만
모테기 교코는 그 사실은 몰랐고 돈은 투자금 명목으로 받았다고 진술합니다.
수사 도중에 유키코의 개인사를 손의 상태를 보며 맞춰가며 유대감을 쌓으려는 모테기 교코
피해자들의 유족들을 찾아가서 정황을 들어봅니다.
의외로 쉬웠겠죠
우린 남자한테 속는 건 경계해도
여자한테 속는 거엔 면역이 되지 않았으니까요
사람이 살다보면 모든 것에 다 단단해질수는 없는 법이지요.
모테기 교코는 네일 살롱에 찾아온 손님들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어주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것처럼 비전을 제시하고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기고 되돌려주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현실에 좌절하고 새로운 인생을 찾고 싶어하는 여자들이었습니다.
외로우면 누군가를 믿고 싶어진다는 거군
그리고
취조가 끝나고 유키코는 혼자 모테기 교코에게가서 네일을 받으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눕니다.
유키코를 미행한 팀원들은 모테키 교코의 새로운 신자가 되었다고 의심합니다.
네일을 받는 동안 전화도, 손님도 없어 가게가 운영이 어려워보인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40만! 후덜
3년마다 같은 달에 자살했던 피해자들
이전에 모테기 교코가 수습을 했던 미용실에 가서 조사를 하는 모츠나베 형사콤비
모테기 교코는 40살이라는 조금은 늦은 나이에 이혼을 당해 네일리스트로 뒤늦게 공부를 하고 수습을 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모테기 교코는 실수로 죽여버린 내연남을 시체를 은폐하기 위해 가게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고, 월세를 갚기 위해 늘 돈이 궁한 상태였습니다.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서는 어떻게서든 돈을 마련해서 가게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개인적인 어려움을 모테기 교코와 나누면서 희망을 찾으려고 했던 피해자들.
하지만 그 희망조차 사기라는 걸 깨달았을땐 모테기 교코는 자살로 편해지라며 피해자들을 지속 세뇌시켰던 것입니다.
이런 세뇌 사건은 일본은 꽤 많고 우리나라도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범죄죠.
이전에 이런 세뇌사건에 대해 검색했을 때 일본은 집단주의라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환경이 있어서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는다 해도 쉽게 끊고 나오지 못하는 국민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들 힘들 때 남한테 의지하면 안됩니다! 믿을건 자기자신과 자기자신이 힘들께 땀 흘려 번 돈 2가지 뿐인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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