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이 이사오고 인테리어 공사를 합의 기간 내에 끝내지않고 지속해서 공사소음을 내서
정말 돌아버릴거같은 나날들을 보내다보니
성격이 극 예민해지고
분노에 차오르고
사람에 대한 존중감도 상실된 상태인데
저녁에 게임을 하면서 쉬다가
급 서글퍼지더라
나름 나이도 먹고 사회생활 극하게도 보낸 시절도있고
이리저리 부침도 있었고
그래서 아주 건방지게 어느정도 내 성격이
온화하고 느긋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고
나는 그냥 초사이어인을 김추고 살고있을 뿐이고
이것이 어떤 극한상황, 스트레스 유발 상황에 직면했을때
나의 본성이라 생각하니 너무 서글펐다
너무 화가나고 복수를 하고싶은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사회적으로 성숙한건지
멍청한건지 잘 모르겠다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층간소음으로 판사 양반도 윗집에 보복했다는 거 보니
배운거 없고 가진거 없는 나는 정말 윗집 한테 아무것도 할 수없는가 싶어서
나의 존재론적 가치에 대해서도 회의가 깊어진다
윗집 새끼들은 이런 스트레스를 모르겠지
어디 길가다가 번개라도 맞아서 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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