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8번 출구 바로 앞에 교보타워가 있고
그 지하에 강남 교보 문고가 지하 1,2층의 규모로 있습니다.
창업주 신용호 회장의 굳은 의지로 교보문고가 1980년에 개업했다고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서점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뉴욕을 방문했을때 뉴욕시의 작은 땅에 비해 많은 도서관이 있었는데요
쾌적한 환경에서 무료로 책을 읽고 창작에 몰두하는 뉴욕 시민들이 부러웠어요
교보문고는 도서관은 아니지만
빠르게 신간이나 트렌드, 지식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여러 대형 서점, 작은 동네 서점들이 하나씩 문을 닫고 있지만
한 명의 소비자로서 교보문고 만큼은 힘을 내서 끝까지 운영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신논현역 8번 출구 나와서 교보 타워 우측에 보시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실외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동 회전문을 지나가면
여러 이벤트 도서들과
베스트 셀러 도서들이 바로 한 눈에 보이도록 정리되어있고
매장의 가운데에는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지하에는 핫트랙스, 화방, 편의점, 학생용 서적들이 있어요
신간 구경하고 핫트랙스만 구경해도 금방 시간이 지나가고
어느새 장바구니에는 물건이 가득 ... ㅋㅋ
화방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데
가까이 편하게 여러 미술용품을 살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가끔 약속시간이 애매할때는 서점에 들려서
이런저런 책을 보면서 기다리곤 했는데
요새는 기다리더라도 스마트폰 하나만 갖고있으면
시간을 때울 수 있으니 서점에 가는 일이 많이 줄긴 했습니다.
확실히 온라인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무겁게 짐을 들지 않아서 편하기도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 두시간 이런 저런 책을 보면 빠르게 많은 정보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가끔씩 방문해서 교보문고가 운영을 계속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도 구경하고 여러가지 인사이트도 많이 얻어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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