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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싼 옷의 어디가 좋은데?

일상

by 다솜 2025. 6. 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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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소위 명품이라는 패션하우스의 옷은 없고
주로 한섬 등 백화점 브랜드의 옷을
자금 되는 한도 내에서 야금야금 사모으기 시작한게
30대 중반 부터였던것같다

정말 내 돈 주고 이 비싼옷을 사입기 시작하다니
처음엔 좀 고민을 했는데



핏 같은 경우에는 옷에 따라 좀 다르다
오프라인은 입어보면 각 나오니깐
내가 예쁘지않아보이면 절대 안샀다

매장의 그 길쭉하고 예뻐보이는 거울에
예뻐보이는 조명을 쏘는데 안예뻐보이면...
밖에 나가서도 좀...

핏과 컬러가 맞는 옷은 피팅하는 순간
얼굴이 살아난다
이건 가격과 브랜드를 떠나서
기성복은 어쩔수없는것같음
여러 옷 패턴에서 자기한테 잘 맞는 핏이 있음

온라인으로 시키면 반품 잘 받아주기때문에
입어보고 별로면 가차없이 반품  
애매해도 반품

아 딱 좋다! 당장 지금 입어도 되겟따!
맘에 쏙든다! 이런 것만 남겼음


원단은 브랜드쪽이 압승
스파브랜드에서 느끼기 어려운
고급스러운 부드러움이 있음

이것도 소재에따라 좀 다르긴하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면같은 경우에는
이게 면이라고? 할 정도로 뭔가 워싱이 잘 되어있어서 부드럽고 편안하다.

그리고 백화점 브랜드의 옷은
대부분 움직임이 좀 편한느낌이 있다
요 몇년간 유행이 아니라
타이트한 옷은 많이 안사봤지만
확실히 예쁘면서도 편안해서 입는동안
아 돈 쓰길 잘했네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옷이 좀 있음


내구성
내구성은 저렴한 옷과 아주 차이나진않는듯
다 보풀도 생기고 물도 빠지고 한다
티셔츠는 목도 늘어나고
(궁금해서 사봄, 비싼 티셔츠는 목 덜 늘어나나?)
오래 입고싶으면 섬세하게 관리는 필수인것같고

유행이 3~4년 주기라던데
나같은 경우는 싸게삿던 비싸게 샀던
5년 정도 지난 옷은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 든다
5년정도 지나면 옷 스타일이 바뀌기도하고
아무리 기본 아이템라고해도
뭔가 현재와 조금 안 맞는 느낌이 있는데...

여기서 약간 딜레마가 생김
비싸게 주고사서 버리기 아까운 고민이 생겨
너무 비싸게 사진 않으려고 하고
상태가 괜찮으면 당근에서 정리해서 처분하거나
슬프지만 버린다...
버리기 아까울땐 박스에 넣어서 1년 묵혀보고 버린다
아깝지만 대여값이라고 생각하는 편

브랜드 별로 추구하는 방향이 있어서
대개 유사한 느낌으로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계속 신상품이 나와
내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할수있는것도 브랜드 제품의 장점이라고 생각함

특별한 날 입는 옷 말고
일반적인 일상에서 입는 옷을
몇 벌 비싸게 사놓으니
처음에는 몰랐지만
피팅감이나 편안함이 차이가 있어
요새는 년에 2벌 정도는 구매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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