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정도 보톡스를 맞는데
이마에 주름까진 아니고... 내천자로 우글한 부분이있는데 보톡스를 맞으면 신기하게 자국이 연해진다.
30대 중반에는 거의 없어졌는데
40대 초 되니깐 살짝 남아있기는 하더라
보톡스는 6개월에 1번을 추천하는데
내가 1년에 1번 맞는 이유는 별건없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프기때문이다 ㅠㅠ
내돈내산으로 지옥에서 고문받는 느낌임...
스킨보톡스라고 피부에 포 뜨듯이 놔주는 시술도 있는데 얼굴 전체에 하면 한 50방 놓는걸로 알고있고 피부가 굉장히 좋아진다고 (좋아져보인다고) 하는데 나는 이마에 6방 놓는것도 눈물이 핑 도는데 50방 후덜...
리쥬란힐러라고 비슷한 시술이있는데 삐까삐까하게 아프다고 한다.
(그리고 2주후에 피부에 광이 돈다고한다)
마취하면 되지않냐고 하는데 대부분 성형외과나 공장형 의원들은 안할것같다. 마취크림 바르면 30분인가 기다려야하기도해서
그리고 마취크림 발라봤는데 발라도 아픈건 매한가지
미간은 이마 주름을 없애려면 같이 맞아야해서
어쩔수없이 세트로 맞았지만
요새는 미간에 가로주름이 보이기 때문에 같이 맞을 수 밖에없음
보톡스는 다른 시술에 비하면 부작용이 적다고 하지만 맞을때마다 살짝 걱정되기는 한다.
소보원인가...통계차트같은걸 보니 안검하수문제로 문제가 많은것같긴하고
나도 맞은지 최대 효과가 나는 1개월 후에는 아무래도 눈이 조금 무거워진 느낌이 들긴하는데
보톡스가 영구적이진 않다보니
시간이 2주정도 지난후에는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가 되는것같다.
너무 심하면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조져 준다는 얘기는 들었음
보톡스가 열에 약해서 맞은 후에는 사우나 등은 피하라고 병원에서는 알려줌
보톡스는 대중적인 시술이다 보니 병원을 딱히 추천하거나 하진 않지만 공장형 의원이 오히려 예쁘게 자리잡는 느낌도 있고 주사도 빠르게 잘 놔주심
개인 만족으로 맞기는 하지만
사실 맞을때마다 부작용이 걱정되는것은 사실이고 그럴때마다 어느정도 임상이 오래된 약물이라고 스스로 세뇌(?) 하긴함
몇살까지 맞으려나
진짜 맞을때 너무 아픈 그 느낌은 절대 익숙해지지가 않지만 가격에 비해(저는 국산제품으로 15만원 선) 효과가 너무 확실하다보니 주기적으로 맞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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