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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갈릴레오 시즌 2 : 추리 드라마 성녀의 구제(스포X)

드라마,영화 리뷰

by 다솜 2020. 12. 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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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중 

첫 작품인 괴짜 물리학 박사 유카와 마나부와 형사가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의 소설 입니다. 

 

드라마는 이 추리소설 시리즈를 실사화로 옮겼는데요, 

최근 작품은 아니고 2013년 후지테레비 방영작입니다. 

 

소설에서는 동창이었던 남자 형사가 나오는데, 드라마에서는 시청률때문인지? 여자 형사로 바꿔서 나오구요 

(종종 이런 일본의 실사판에서는 뭔지 모를 이런 미녀 탤런트 들이 뜬금없는 주연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작에서는 없었던 미묘한 러브라인도 살~짝 있구요 ㅎㅎ 

 

갈릴레오 시즌 2의 10편 11편, 총 2편이 성녀의 구제 편입니다. 

동일한 장편소설이 있구요 

살인에 대한 동기가 조금 애매하고 이게 성공할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아마미 유키의 찰떡같은 연기가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더라구요 

 


 

마시바 아야네는 아버지가 편찮으시다는 호출을 받고 급히 고향인 홋카이도에 갑니다. 

 

아야네의 남편, 부자 사장인 마시바는 아야네를 배웅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북해도의 상징인 시계탑ㅋㅋ 

돈 많은 부자 남편을 만나 편안하게 결혼생활을 하는 아야네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던 중에 ....

 

남편의 부하직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남편이 연락이 오랫동안 되지않는다는 불길한 전화 

 

 

 

 

남편은 커피를 마시던 중에 커피에 들어있던 비소를 마시고 목숨을 잃게 된 것을 알게된 아야네는 급히 도쿄로 올라옵니다. 경찰서에 가기전 자택에 한 번 들려서 상황을 보고싶다는 아야네의 부탁에 형사 키시타니는 동행을 하고 남편을 잃은 슬픔에 오열하는 아야네를 위로합니다. 

 

 

 

 

죽은 미시바의 집은 경비시스템이 가동되 누군가가 접근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누군가는 분명히 미시바의 커피잔에 비소를 넣었습니다. 

 

오전에 마신 커피와 오후에 마신 커피 사이에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벌어진 독살...

키시타니는 미시바 아야네는 오래전 유카와 마나부 교수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사건 해결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장례식을 치르며 남편을 잃은 슬픔에 쌓인 아야네는 

생전 미시바가 말했던 약속을 떠올립니다. 

 

아야네 기억하지?

그 약속 말이야

 

 

그렇게 생전 남편의 모습을 추억하던 아야네는 갑자기 찾아온 

오래전 중학교 동창 유카와를 만나게 됩니다. 

 

 

 

 

사건을 조사하던 키시타니는 아야네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교사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아야네의 임신과 유산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알고보니 죽은 미시바와 아야네는 급하게 생긴 아이때문에 결혼을 서둘렀는데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유산을 했다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유산은 어떤 여자가 뺑소니 친 자전거 사고때문에 발생하였고, 

마시바는 부자였던 만큼, 여자관계가 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키시타니

 

 

 

알고보니 마시바는 아야네와 준코 두 사람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는데, 

아야네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준코를 정리하고 아야네와 결혼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마시바는 어릴 때 양친을 잃어 가족에 대한 열망, 아이를 원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회사 동료들 

 

하지만 아야네의 불행한 사고로 인해 마시바는 아이를 잃을 수 밖에 없었죠 

아이를 무척 좋아해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아야네도 만혼으로 결혼하여 쉽게 아이가 생기지 않는 상황에 힘들어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아야네는 유카와의 사무실에 불쑥 찾아와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과학실험을 부탁하고...

아이들에게 알레르기가 있는 유카와는 거절하지만

조수 쿠리바야시의 원망섞인 항의를 들으며 결국은 어린이집에서 과학교실을 열어줍니다. 

 

 

 

어린이집 과학교실에서 보여준 실험을 통해 아야네는 유카와가 자신을 의심하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나는 남편을 죽일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하는 아야네 

 

 

 

 

 

중학교때는 싫어하던 장미꽃을 지금은 남편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정성스레 키우는 아야네를 보며 

유카와는 아야네의 행동에서 위화감을 느낍니다. 

물리학적으로 어떻게 비소가 커피에 들어갔는지를 

아야네가 어떻게 커피에 비소를 넣었는지를 본격적으로 조사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런 트릭이 가능할까 싶기도 했습니다만, 

아마미 유키의 우아한 분위기가 살인자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이루고 

잘 풀리지 않는 트릭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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