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랍스터 하이라이트 - 살기 위해 사이코패스와 손을 잡다
독특하고 여운이 남는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영화 더 랍스터는 커플이 되지 않으면 동물이 되어야 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지만 이 감독 영화가 대개 다 이렇습니다.) 이혼을 당한 주인공 데이비드는 솔로들이 거쳐야 하는 커플 메이킹 호텔로 오게 됩니다.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이 되어야 하고 호텔에 머물려면 도망친 솔로들을 죽여야 하는데 사냥 실력이 신통치 않은 데이비드는 참가자들 중 영혼이 없는 사이코패스 여자에게 다가가 결혼에 성공합니다. 이 영화의 세계관에서는 공통점이란 것이 커플이 되기위한 아주 중요한 매개체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비록 데이비드는 사이코 패스가 아니지만 동물이 되지 않을 방법을 찾기 위해 억지로 자기 자신을 사이코 패스로 위장합니다. 자기에게 추근덕거리는 180호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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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3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