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 푸르지오시티 실거주 후기
신분당 상현역 근처 푸르지오시티
2년만 살려고 했는데 3년을 살았다...
써브웨이 에그드랍 있는 건물이 푸르지오 시티 건물이고
그 뒤쪽 gs25 쪽에 1단지도 푸르지오 시티 단지임
대로 맞은편에 푸르지오 시티를 비롯한 도시형 주거 오피스텔이 있고
대개 1인가구를 위한 집들이라 주변 판교나 강남쪽 거주하는 직장인들이
서울 거주가 집 컨디션에 비해 집에 들이는 돈이 부담스러울때 많이들 신분당라인에 거주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근처 학생들도 많이 사는듯 했고
가끔씩 신혼부부나 아기 있는 집들도 있엇음.
하지만 신분당선 왕복 전철 5,000 후덜
나도 이직을 하게 되면서 3년을 살았는데
역 근처에 있는 집이고, 신도시 인프라가 어느정도 갖춰진 동네다 보니
살기는 굉장히 편했다.
그리고 신도시 특징 중 하나는 주변이 전반적으로 깨끗하다는것...
노숙자,, 거지 등 뭔가 동정의 기분이 드는 분들
신도시 쪽으로 이사오면서 보지 못한듯
서울보다는 뭔가 없지만 그냥 회사-집하고 주변에서 식사하고 커피마시고 영화보는 건
문제가 없는 동네
이 집은
정말 1인가구를 위한 집임
7평~9평 내외로 정말 아담하다.
단점은....대로변에 있는 집에 살았는데 생각보다 차소리가 너무 시끄러웠다.
창을 닫으면 조용한 편인데
살면서 창을 계속 닫고 살기는 어렵...
아파트 쪽으로 있는 매물이 있으니 소음에 민감하면 안 쪽에 있는 집을 꼭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덥다...
에어컨이 중앙 제어 식이라 내 맘대로 제어가 안되고
시기가 되면 틀어줬는데
집 자체가 환풍이 어렵다 보니 많이 더웠다.
그 만큼 춥지는 않았지만, 집이 덥다보니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어 창을 열면 시끄럽고... 어쩌라고...
대로변에 있고 역 앞이다보니 이동하는 건 진짜 편햇지만 (역까지 3분 컷 가능)
세상 만사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법,,,
까만 미세한 먼지가 정말 많이 들어왔다
그리고 대로를 끼고 양 옆으로 건물이 있는데
밤에 반대편을 보면 코인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 모습,
운동하는 모습, 커피마시는 모습 다 보여서 역으로 내 모습도 보이겠지....
하고 블라인드를 못걷엇다...
그래서 더 더웠따...
그 전에 16평+복층 오피스텔에 거주하고있어서
짐을 많이 줄여야 해서 아쉬운 점도 있었음
어떻게든 구겨넣고 버리니 해결은 되더라
옷장과 작은 서랍장, 신발장이 잘 갖춰져있어 수납력이 꽤 괜찮았음
왼쪽에 맨 위 서랍을 열면 자그마한 접이형 건조대가 있었다.
공간이 크지 않다보니 천장까지 수납장을 짜넣어서 수납력을 극대화하려고 한것이 보임 ㅋㅋ
미니 선풍기랑 스팀다리미 있는 칸이 렌지 다이인데
대부분 안들어갈듯 하다 ;;
처음에는 매우 당황했던 하늘색 포인트 컬러도 살다보니 정이 들었다.
코트나 패딩 수납하기는 아래가 좀 끌린다...ㅠㅠ
전에 살던 분이 침대를 1년만 썼다고 쓰실거면 쓰시라고 해서 받아서 그냥 썼음
그 전에 쓰던 침대가 많이 낡기도하고 이사했을 때는 1~2년만 살려고 했기때문에...
더블 침대, 2인 소파 들어가고 살짝 여유공간 있으니 혼자 살기는 좋다
나는 창문 옆으로 침대를 놓고 살앗음
블라인드는 옵션
왜인지는 모르지만 도배지가 좀 많이 울어있었음
주방이라고 할건 없고 개수대랑 2구 핫플레이트가 있어 간단한 요리는 가능
개수대 옆에 작은 트롬 세탁기 옵션이고
그 옆에 냉장고도 옵션이라 잘 짜여지고 깔끔하게 살기 좋았음
이상하게 이 집 개수대에서 그릇이며 컵 엄청 깨먹음 ;;
화장실은 작지만 샤워부스가 되어있어 깔끔하고 좋음
사진찍어놓은거 다 어디로 갔는지 ㅠㅜ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건물이라 화장실도 인테리어가 촌스럽지 않고 괜찮았음
전자렌지 다이가 옷장 옆에 있었는데 절대 들어갈수 없는 크기라 렌지 다이를 사서
잡화랑 같이 보관했음
짐이 없는 편은 아니여서 구석구석 공간에 물건들을 넣어서 보관함 ㅋㅋ
소파 앞으로 TV를 놨고 아주 좁지 않게 생활은 가능하다
1인 리클라이너 같은것도 괜찮앗을듯
생활감 넘치는 사진 ㅋㅋ
침대를 싱글로 넣고 소파가 없으면 좀 더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할 듯
학생이면 소파대신 책상을 넣어서 밥도 먹고 컴퓨터 작업도 하면 될듯
작게 현관이있고 거울이랑 신발장이 있다.
신발장 수납은 1인가구용으로는 넉넉해서 신발외에 잡화도 여기다 보관을 많이 했다.
신발 장 아래 작게 빈공간이 있어 신발을 넣거나
생수를 보관하거나 햇음
광교호수공원이 도보로 1.5KM정도 15분~20분 걸으면 나와서 종종 산책도 하고 바람도 쐬러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