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해드세요? 최근 해 먹 + 사 먹은 음식들의 기록

안녕하세요 

 

최근 먹은 것들을 한번 공유해봅니다. 

식사 메뉴 정하는게 제일 어려워 ㅠ 

 

날도 더워지면서 요리하는것도 귀찮네요. 

 

반찬가게에서 육개장 사다가 후루룩 

국에 계란후라이, 김치 있으면 그래도 챙겨먹은 느낌이 들죠 

 

 

근처에 꼬마김밥파는 분식집에서 꼬마김밥이랑 라볶이를 종종 쿠팡이츠로 배달 시켜먹는데 

딱 김천 라볶이맛 ㅋ 맛있어요. 

근데 이집 진짜 배달이 빨리옴... 너무 좋음 

 

 

 

혼자서 드라마 보면서 GS편의점에서 순수우유케이크랑 홍차 조졌어요. 

순수우유케이크 맛있어요! 

 

 

오뚜기에서 비건인증라면 채황라면 출시해서 먹어봣어요. 

진라면 순한맛을 더 순하게 한 느낌이고 

고춧가루 국물이 아니라 된장 국물같은 느낌? 

저는 맛있더라구요. 근데 얼큰한 신라면 파는 싫어할 듯... 

 

 

 

마켓컬리에서 배달시킨 부리또볼 

소스에 고수가 들어가있어서 외국맛이 나요. 

치폴레 그립... 저 야채 플라스틱 칸 밑에 부리또 밥이랑 고기가 들어있고, 

밥을 전자렌지로 데우고 야채를 섞어서 먹으면!!! -> 맛있어요 

 

 

 

돼지고기된장국이랑 오이무침해서 먹었구요 

 

확실히 집에서 해먹으면 배가 덜아파요. 

시켜먹거나 밖에서 파는 음식은 자꾸 배가 아파요. ㅠㅠ 왜 그럴까요?

특별히 문제가 있는거 같진않고 제 몸이 문제인것 같아요. 

 

하지만 귀찮고 힘들면 배가 아픈걸 감수하고 시켜먹죠...

 

 

 

갑자기 바지락 먹고싶어서 바지락사다가 바지락 술찜해서 먹엇는데 

술 너무 많이 넣어서 바지락 먹으면서 취하는 기분... 

알배기 배추사다가 배추전도 해먹고 

근데 저는 전류가 너무 어려워요 

 

자꾸 반죽이랑 재료랑 분리됨... ㅠㅠ

 

일식 느낌의 달콤한 계란말이에 빠져서 몇 일 계속 해먹었어요. 

산들애 가쓰오 육수 요거랑 설탕이랑 소금 넣어서 계란말면 잘 안말아져서 문제지만 어쨋든 마지막에는 저런모양이 됩니다. 달콤하고 짭짤해서 맛있어요. 

 

 

엄마랑 판교 현백가서 햄버거 뇸뇸뇸 

왜 집에서 하는 샐러드는 저런 맛이 안날까?

 

세상 귀찮을 때 간단하게 오차즈케 해먹기 

 

오차즈케가 찻물에 밥 말아서 먹는거라고 하는데... 사실 찻물에 밥 말면 아무맛이 없거덩여 

 

맛있게 먹을려면 찻물(녹차, 우롱차)에 가쓰오부시를 좀 올려서 같이 먹어도 맛이 좀 나구요 

(그 심야식당의 네꼬맘마? 고양이맘마? 그 느낌으로) 

육수를 가볍게 내서 말아서 먹기도 하고 그래요. 

 

일본에서도 사실 가정식이다보니 차즈케 레시피는 그냥 엄청 내맘대로라서 엄청엄청 많은데 

 

저는 보통 이렇게 참치통조림 올려서 많이 해먹어요. 

 

저의 오차즈케 레시피는...

 

우롱차 뜨겁게~~ 우려내서 

산들애 가쓰오육수를 찻물에 살짝 타서 간을 좀 하고

후리카게 중에 와사비가 들어간 후리카케가있어요. 저는 요걸 쓰면 좀 와사비 향이 나고,

김이 들어가있으니깐 김 맛도 나면서 한 그릇 후루룩 하기 좋더라구요. 

깨 같은것도 들어가있으니 비주얼도 괜찮아지고 

참치 통조림 숟가락으로 쭉 눌러서 기름 좀 제거하고 얹어서 먹으면 

가볍게 간단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차즈케를 만들 수 있어요.

 

가쓰오맛나는 간이국밥 느낌이 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