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나주곰탕 만들기 라면 뺨치게 쉬움

아침으로 뜨끈한 국물에 밥 말아먹으면
힘이 나는 기분

요새는 인스턴트 사골이나 곰탕 제품
너무 잘 나오지만
직접 끓여 뜨끈하게 먹으면
영혼도 치유받는 기분

1. 사태 300g 찬물에 잘 씻어 준비

물에 30분 담궈서 핏물을 빼는 과정을 거치는게 정석이나  고기양이 작아서 물로만 잘 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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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 1리터 담기

3. 대파 한대 추가해서 끓이기

센불로 시작!
총 60분 1시간 정도 끓일것입니다

대파 없어도 사실 맛은 나는데 있어서 넣음
그리고 원래 5분 정도 초벌로 살짝 데쳐서 불순물을 빼고 냉수로 씻는것이 고기요리의 정석이나 300g정도로 작은양으로 그냥 진행함

4.
불순물이 올라오면 걷어줌
사태는 지방이 많이없어서 기름이 그렇게 많지 않다

5.
어느정도 불순물을 걷고 중약불로 끓인다
30분 정도 끓이면 물이 졸아들고 육수에도 색이 조금 난다

6.
물을 500ml정도 다시 추가하고
다시 30분 더 중약불에 끓여준다
나는 이때부터는 뚜껑 덮고 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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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0분뒤 열어보면 더 뽀얘진 국물이 보인다
우리집에 국물 매니아가 있어 물을 조금 더 보충해서 10분 정도 끓여준 후 대파는 건져서 버리고

고기는 꺼내어 먹기 좋게 썰어준다

이렇게 소고기 수육이 되었는데
아롱사태로 만들어 푸짐하게 국물 넣어서 끓여가면
전골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국물이 꼭 있어야 한다... 안 촉촉하면 질겨짐)

8.
썰은 고기를 넣고 육수에 간을 한다
사실 요기서 간장을 넣으면 색이 좀 변하는데
간장 간이나 색상이 싫으면 소금으로만 간해보고 자기 스타일에 맞게

국간장 1T, 소금 반T정도 넣어서 간을 하고
좀 맑게 끓이고 싶어서 마늘은 통마늘로 넣었는데
다진 마늘도 괜찮음

그리고 안해도되지만
집에 혹시 다시마가 있다면 한 3장 정도 넣어서
3분 정도 더 끓여주고 다시마는 건져낸다

파와 후추를 듬뿍넣고
취향에 맞게 소금간을 더 해서
깍두기나 김치 등과 곁들여먹음 꿀맛!


사골 곰탕보다 맑지만 덜 번거롭고 편하고
든든하게 한끼 먹기도 좋고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과정은 쉬운편
사태 가격도 좋으니 알뜰하게 먹기도 좋은데
좀더 풍부한 맛을 원하면 양지를 섞어서 더 많은 양으로 만들어도 좋음

위는 고기 300g으로 잘먹는 남자는 1인분,
일반 사람은 2인기준 1끼 분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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